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철모 위원장(부시장) 주재로 친환경농업육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2014∼2018) 중 4차년도를 맞이해 지난해 추진실적과 올해 추진계획, 당면현안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4개 분야 4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간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며 친환경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북면 유기농 채소단지 조성 3억, 성환 등 친환경 쌀생산단지 친환경농자재 2억9100만원, 규산·석회·퇴비 3만3900t 공급 29억9700만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1억6200만원,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지원 4000만원, 친환경농업조직 활성화 2000만원 등을 친환경농가에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무농약인증 이상 친환경 실천농가 면적을 지난해(381농가, 405ha) 대비 3% 정도 증가한 400농가 420ha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의 농약·중금속 안전성 조사와 농산물 이력추적등록관리·친환경인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농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생산·유통·수출 활성화, 기술개발 및 교육, 생산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 재배면적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