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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공공시설 건축허가 ‘완료’

기존 구청사 철거 후 4월 착공 예정, 지역주민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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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27 13:3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이하 복합개발사업)의 공공시설(1블록)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복합개발사업은 기존 동남구청사 일원(1만9816㎡)에 1블록인 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지식산업센터와 2블록인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2286억원이다.

쇠퇴한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역점사업 중 하나이며, 민·관 협력으로 시행하는 국내 첫 사례다.

이번 공공시설(1블럭)의 건축허가는 사업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설(1블럭)은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로 오는 4월 첫 삽을 뜨며 2019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동남구청은 2019년 6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충남도청 건축심의에 상정 중인 주상복합시설(2블럭)은 3개동, 지하3층, 지상43층(고도 126m)규모로 4월 안에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거친 뒤 8월에 분양에 들어가 2020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상복합시설*은 전망이 우수한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공시설 건축허가로 복합개발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복합개발사업은 앞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리츠를 설립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1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932년 준공된 기존 동남구청사는 84년 만에 철거했으며 남아있는 수목과 조경석은 모두 재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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