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대응팀 가동 긴급방역 조치 살처분 완료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전국 축산의 메카로 알려진 홍성군 은하면 장곡리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은하면 장곡리 A 농장에서 종오리 8000수를 일제 검사해 27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결과 H5 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인근 청양에서 AI가 발생한 지 5일만에 추가 발생했다는 것.
이에 홍성군과 충남도는 가축위생연구소 및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신고농장 현장통제와 AI 양성농장 이동제한, 통제초소설치, 방역차량배치하고 사육중인 오리 8000여마리를 살처분 완료했다.
또한 의심축이 발생한 인접 지역 가금농가의 이동제한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발생농장 3km이내 소규모 농장 40여가구 415여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역학조사팀을 파견, 역학조사를 하고 가축이동, 사료, 약품 등 출입차량 및 사람이동상황을 면밀히 통제하고 있으며 시·군 양계협회, 수의사회 등 관련기관·단체에 긴급 통보하는 등 도내 가금류 전농가 예찰 철저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해당 농가로부터 500m 이내에는 2가구 65마리, 3km내 47가구 9만9000 마리, 10km내 312가구 201만 마리 등 총 361가구 211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