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료 국가 5대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월 8만 7000원 이하, 지역 9만원 이하)인 주민 중 주민등록상 홀수년 생 및 지난해 미 검진자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동검진은 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남·여,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여,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며 만 50세 이상 남성은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2일 봉산보건소를 시작으로 ▲3일 고덕보건지소 ▲6일 삽교보건지소 ▲7일 덕산보건지소 ▲8일 응봉보건지소 ▲9일 신암보건지소 ▲10일 예산군보건소 ▲13일 광시보건지소 ▲14일 대흥보건지소 ▲15일 오가보건지소 ▲16일 대술보건지소 ▲17일 신양보건지소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안내문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일정별로 해당 보건지소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관내 예산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 오유경내과, 조한성내과, 전일문내과, 김성민의원, 제일산부인과, 임재규내과 등 8개 병·의원에서 암 검진을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5대 암 진단 시 법정본인부담금 치료비로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모든 암에 대해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폐암의 경우 보험료 기준 연간 200만원이 지원된다.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재활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 12월 말 기준 예산군 암 검진 전체 수검률은 45.38%로 전년 43.68% 대비 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 환자 발견 시 의료비 지원 및 재가 암 환자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