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학생문화 정착과 사고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내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온 대전대는 신입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경험 학습을 통해 비전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비전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탐색과 성찰의 과정을 거쳐 스스로의 '나'를 찾아가는 비전위크 프로그램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움과 동시에 미래를 일궈 갈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대전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DJU-V를 기본 구성으로 삼고 대학본부 프로그램과 학과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대학본부 프로그램으로는 D(Dream:미래), J(Jouney: 나&우리), U(University:대학), 학과 프로그램으로는 V(Vision:진로탐색)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학본부 프로그램에는 자기 주도적 경험 학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의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한 비전특강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자아탐색과 대학역사와 대학알기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전대는 인문학 강사로 유명한 조승연씨와 주호민 웹툰 작가가 명사특강을 위한 목적으로 2일 대학을 방문하였으며 오는 3일에는 여행작가 태원준씨와 외화번역가 이미도씨가 초청돼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비전특강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학과프로그램으로는 졸업생 초청강연을 비롯해 학과소개와 미래직장 방문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신입생들의 미래역할과 자신이 공부하게 될 학과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전대 관계자는 "대학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비전위크는 대전대를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며"비전위크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