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희정과 함께 더 좋은 정권교체와 시대교체 실현한 인물로 지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대화와 타협, 소신과 능력, 진정성 있는 정치지도자로서 충남 도정을 운영해왔다”며 “대한민국의 통합과 단결,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고 싶어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아픔과 악연을 벗어나 희망찬 미래로 가고, 지긋지긋한 정치 싸움판을 끝내고 협치와 상생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믿고 맡길 수 있고, 소신있는 정치지도자를 원한다면 정답은 안희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는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시작한 대한민국 정치의 비루한 현실에의 대안이자 국정의 중심에서 소외된 충청민심의 요구이다”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 시대교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민심의 흐름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특히 8:2의 제한된 지방자치 현장에서 한계를 느낀 지방의원으로서 자치분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의지를 가진 후보이며, 어려운 시기 자신을 헌신해 당을 지켜내고 중심을 잡으면서, 정당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온몸을 바친, 유일한 후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들은 “‘충청대망론’이 ‘대한민국대망론’이 되도록, 실질적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로 안 지사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37명 의원은 ▲계룡시 강흥식, 김미경 ▲공주시 김동일, 김영미, 배찬식, 이종운 ▲논산시 김만중, 김진호, 김형도, 민병춘, 백승권, 윤예중 ▲당진시 김기재, 안효권, 양창모, 홍기후 황선숙 ▲보령시 강인순, 성태용, 한동인 ▲부여군 송복섭 ▲서산시, 김보희, 유해중, 이연희 ▲아산시 김영애, 김희영, 안장헌, 여운영, 황재만 ▲예산군 김만겸, 임영혜 ▲천안시 김각현, 김은나, 엄소영, 주명식 ▲태안군 김기두 ▲홍성군 최선경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