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부터 옥천읍 시가지 복판의 건물 3층에 '황금포커성'이라는 사행성 게임기를 들여놓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반 게임장 등록을 한 뒤 점수 1만점당 현금 1만원을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손님을 끌어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이 게임장을 급습해 게임기 80대와 현금 22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당시 대낮인데도 10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며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면서 화장실 등에서 몰래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