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일 오후 13시 19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 삼불봉과 관음봉 사이에서 이모(60,남)씨가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상기장소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50미터정도 추락해 공주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했다.
하산 중이던 이씨는 아직 녹지 않은 얼음으로 인해 50미터정도 아래로 미끄러져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 및 구급대는 두부출혈 좌측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와 동시에 충남 소방항공구조구급대 헬기를 이용,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오영환 서장은 “해빙기에는 실족 및 낙상의 위험성이 높아 등산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에 유의해서 2명이상 짝을지어 등산해야한다” 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