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난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답사는 그동안 현충시설 교육 협력망 사업에 참여했던 실무자들이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적 현장을 돌아보며 일본 과거사 인식의 문제점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또 독립운동 사적지와 유사기관 관람을 통해 일본에서의 독립운동을 이해하고 현충시설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조선통신사의 상륙지점이자 관부연락선 도착지인 시모노세키 일대를 둘러보고, 나가사키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대표적인 일제 강제동원 시설인 하시마 탄광(군함도)․다카시마 탄광과 함께 나가사키 원폭자료관과 오카 마사하루 평화자료관 등을 답사한다.
독립기념관은 “국민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충시설 실무자들에게 독립운동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균형 있는 역사관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답사 및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