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개학철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오는 3월 9일까지 식품위생감시원과 천안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학교급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모든 초·중·고(60개교)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중 3월에 36개교, 하반기에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2016년 식중독 발생 학교에 대해는 특별 점검하고 그밖에 학교 등에 대해 식재료의 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신학기 학교급식으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제공하고자 학교급식시설 등에 대한 관리에 보다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