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6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대윤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간담회는 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로 이뤄졌다.
송 의원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농기계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례 개정 시, 오는 2018년부터 지역 95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송 의원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매하기 어려운 지역의 실정을 감안할 때 농기계 임대 사업에 대한 지역 농민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라며 "농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