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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괴산군수 예비후보, 복지교육 정책 발표

태아부터 노인까지 건강하고 편안한 삶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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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06 19:23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무소속 나용찬(64) 충북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6일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인·여성·장애인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나 후보는 “그동안 지역의 특성과 고유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역발전전략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잠재된 자원과 자산에 부합하는 특화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복지 분야 대표적 공약으로 (가칭)어르신 건강 시범도시 지정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수괴산’은 괴산의 대표적인 자랑이자 자산이라며 이를 지역발전전략으로 연결시키는 ‘(가칭)어르신 건강 시범도시’를 중앙정부 예산사업으로 확정시키고, 그 첫 번째 시범도시로 괴산을 지정받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나 후보는 “중앙정부가 이미 결정하고 계획한 예산사업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군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먼저 제안하고 입법을 추진해서라도 중앙정부를 움직이겠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다른 후보와 자신이 확실히 다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가칭)어르신 건강 시범도시’는 말 그대로 노인 건강증진 및 전문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겠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관련 연구·산업시설 유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또 다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현실적으로 종합병원을 괴산에 바로 유치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응급의료와 이송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괴산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무엇보다 노인복지와 여성복지의 핵심은 제대로 된 일자리 제공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되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구상도” 설명했다.

이어 “복지투자는 수혜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더 많은 배려와 보살핌이 필요한 부분부터 집중해야 한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예산증액과 재활기구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복지, 다문화 가정과 보훈 가족을 위한 특별한 복지공약”도 제시했다.

나 후보는 “복지는 수혜적 개념을 넘어서 군민행복과 괴산발전을 위한 투자로 이해되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으로 순환되는 신개념의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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