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이근규 시장 주재로 장병석 교육장, 권기수 체육회 상임부회장,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제천시 실과부서장, 북부출장소협력관, 도민체전 추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 실과부서장들은 지난해 10월 추진계획보고회에서 수립한 대회계획에 대한 추진상황을, 대행사는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충북도민 화합의 장인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발판으로 삼아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입장식에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카드섹션, 인근 시군의 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 5월 중 경기장 준공으로 선수단 연습장 활용, 관내 대학교 응원단을 활용한 다채로운 식전·후 행사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시민 학생 수송의 적극적인 대책과 관내 대학생의 자원봉사 참여 방안, 대형버스 주차 공간 확보, 기관 단체의 자매결연 시군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행사 홍보, 음식 숙박업소의 친절 대책 등을 건의했다.
한편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11개 시군 4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