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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3개 재보궐선거에 6명 등록

더민주당, 소속 의원직 상실 두 곳 공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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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08 19:2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의 4·12 재·보궐확정선거구는 모두 3곳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두 곳에서의 공천을 포기했다.

천안지역 재·보궐선거 3개소는 '나'선거구(신안·문성·중앙·일봉·봉명동)와 '마'선거구(성환읍·성거읍·입장면) 및 '바'선거구(직산읍·부성동) 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모두 6명으로 ‘나’선거구 3명을 비롯 ‘마’선거구 2명, ‘바’선거구 2명 등으로 전해졌다.

‘나’선거구의 경우 ▲유창영(45·자유한국당) 박찬우 국회의원 전 비서관 ▲도병국(46·바른정당) 제5대~6대 천안시의원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마’선거구에서는 ▲김동석(56·국민의 당)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 ▲방성민(43·바른정당) 천안시서북구문화원 이사 등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김철환(36·천안을 청년위원장), 이숙이(여·나이·전 천안시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나서 10일까지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엔 최장운(52·입장 당협회장)후보가 중앙당검증위원회에 검증신청을 냈다.

‘바’선거구는 ▲박영희(여·52·자유한국당) 천안을 여성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7명으로 구성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수)는 “‘나’선거구와 ‘바’선거구는 단수로 예비후보로 등록되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공천이 확정됐다”며 “‘마’ 선거구를 포함해 10일까지 3명의 후보자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중 ‘나’와 ‘바’선거구의 경우 전직 더민주당 의원 지역구로 모두가 법원에 의해 당선무효형 선고로 의원직을 상실, 당헌에 따라 해당지역구에 후보자 추천을 전격 보류했다.

더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우리 당의 추천을 받은 선출직 공직자의 당선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재ㆍ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우리당의 잘못으로 천안시 나, 바 선거구에서 재ㆍ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유권자 앞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12 재보궐선거의 선거경비가 천안지역 3개 선거구에서만 12억 원이 넘게 쓰일 전망인 가운데 ‘나’선거구는 더민주당의 조강석 전의원이 불명예 퇴진한 지역구다.

조 전의원은 알선뇌물약속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마'선거구의 바른정당 유영오 전 의원은 선거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선고에 상고했으나 지난 1월 14일 기각돼 의원직을 잃었다.

이 밖에 더민주당 황기승 전 의원의 ‘바’선거구는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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