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를 맞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경쟁부문에서 대상 10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 500만원 등 1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상 한편만 선정해 2000만원을 준다.
대상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해 시상하며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자진출품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사무국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상영 여부가 결정된다.
출품 대상은 음악을 소재로 한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장, 단편 영화다.
다만 경쟁부문은 장편에 한하며 경쟁작 선정은 영화제 사무국에서 결정하게 된다.
제천 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국제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 '치코와 리타', '전설의 스튜디오, 머슬 숄즈',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 등의 음악영화를 소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8월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100여 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