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영철학자 서진영 자의누리 경영연구원장이 주제강연자로 나서 ‘논어에서 배우는 행복경영’에 대해 설명했다.
서진영 원장은 "인간의 능력이 기계와 컴퓨터를 이길 수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앞으로 인간다운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오게 된다는 사실"이라며 "결국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특정 능력보다도 인성이 올바른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언급하며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기업 리더가 내부와 소통하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올바로 듣는 것”이라고 했다.
기업의 유연성을 강조하면서 “기존에 하던 사업만 하면 편하겠지만 오래 살아남을 수는 없다”며 “귀를 열어두고 세상 밖의 움직임을 항상 주시해야만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와 정성욱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등 단체·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