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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반과 손잡고 내포신도시 악취 저감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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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2 12:10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주변 돈사에서 나오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바이오매스 혁신 기업 ㈜기반과 손잡고 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반은 전국 여러 곳에서 현재 운영 중인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의 수직형 혐기소화조 방식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수평식 혐기소화 방식을 도입, 현재 95t 규모의 홍성군 은하면 인근 30여 돈사의 가축분뇨를 하루 95t씩 처리해 천연가스와 전기, 비료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혁신센터 이병우 센터장은 ㈜기반이 내포신도시의 돈사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판단하고 우선 내포 신도시의 악취 원인으로 지적되는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처리를 위해 쌓아놓고 있는 돈분 수거를 위해 ㈜기반과 협의해 왔다.

센터에서는 도내 에너지자립마을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기반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화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기반의 경우 정부 R&D사업 연계, 멘토링, 투자유치 등창업부터 현재까지 기업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기반의 바이오생산시설이 위치한 은하면과 내포신도시 해당 농장까지는 25㎞가 떨어져 있어 수거비용 등 처리단가 상승으로 기업에 부담이 되어왔다.

그러나 혁신센터 이병우 센터장은 현재 내포신도시의 악취문제가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센터 보육기업인 ㈜기반에 처리를 요청한 결과 지난 3월 8일부터 운반 테스트를 거쳐 3월 15일 경 본격적으로 수거에 들어갔다.

이번 돈분 수거는 홍성군과 충남도청이 수거 지원금 예산을 편성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돈분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지면 내포신도시 주변의 악취는 이전 보다 훨씬 저감될 것으로 예상, 도청사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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