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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고등학교 야구부, 전국대회 우승 기승제 가져

공사모(공주고 야구를 사랑하는 모임) 및 동창들... 물심양면 지원하에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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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2 19:0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고등학교(교장 조충식) 야구부가 교내 웅비관에서 2017년도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기원하는 기승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공주고등학교(교장 조충식) 야구부가 지난 10일 오후 교내 웅비관에서 2017년도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기원하는 기승제를 가졌다.

이 날 기승제 행사에는 공주고 출신인 이연주 공주교육장을 비롯해 조충식 공주고 교장과 교직원, 박기영 동창회장, 방재천 아진산업 대표, 동문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고 야구부는 지난 1946년에 창단, 1948년 3년만에 해체된 후 1974년 3월 9일 재 창단 되었으며, 재 창단 4년여만인 1977년 제1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 각광을 받은 바 있다.

공주고 야구부는 대통령배 전국대회 우승을 발판삼아 이 후 화려한 성적을 이뤄내 오고 있다.

1990년 제4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 1990년 제71회 전국체육대회 야구고등부 우승, 1990년 제42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 1991년 제1회 대청기 고교야구대회 우승, 1991년 제43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 1991년 제2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 1992년 제4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1992년 제2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 1996년 제18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 1999년 제6회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 2000년 제5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 2002년 제24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 2006년 제6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2006년 제6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2007년 제2회 선양배 고교야구대회 우승, 2007년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2009년 제3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2013년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8강,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 8강 등 지속적으로 좋은성적을 이끌어 왔다.

또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을 맡은 바 있고, 1977년 제1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우수선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오영세(공주고 51회, 제1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수투수상), 송석창(제1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타점상, 수훈상), 1992년 노장진(공주고 66회, 제47회 청룡기야구대회 결승 노히트노런 달성), 영원한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 등을 공주고 야구부가 배출해 냈다.

조충식 공주고 교장은 “공주고 야구부 선수들이 큰 성적을 이뤄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올해에는 전국대회 상위권 진입과 동시에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한민 공사모(공주고 야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은 “공주고 야구부는 동문과 재학생을 비롯한 조충식 교장의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과 공사모(공주고 야구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열성적인 지원 아래, 오중석 감독과 이영주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로 38명(1학년 15명, 2학년 14명, 3학년 9명)의 모든 선수들이 전력투구로 파이팅 하고 있다” 며“반짝 빛을 내는 팀이 아닌 매년 고교야구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공주시 공주고담길 2번지에 위치한 공주고등학교는 지난 1922년도 일제치하에서 충남·북 최초의 한국인을 위한 인문계 고등학교로 개교된 이래, 2만5000여 명의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명문고교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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