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개강한 이래 2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은 공주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와 일반가정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교육을 통해 음악적 소질 및 재능발굴기회를 제공,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수업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에 공주문화원에서 진행되며, 때때로 갈고 닦은 실력을 향상음악회와 타지역 교류음악회 및 캠프, 연말결과발표회 등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시는 합주실 및 파트연습실 방음공사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해소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충남문화재단, 공주교육지원청, 공주문화원,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정광의 공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지난해 음악발표회에서 괄목할 만한 연주기량을 보여준 만큼 한층 성숙된 연주회를 기대한다” 며 “미래의 주역들인 아동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