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대상은 효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으로 15일부터 효월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와 함께 22일부터는 전화와 방문을 통해 모집하며 수강료는 없다.
강좌는 '효경으로 읽는 한국인의 효 문화'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교육과 국민정신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효경’에 대해 알아보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덕목인 ‘효문화’를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족보대학 개강은 내달 4일 문희순 교수의 '금문효경, 고문효경'을 시작으로 4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8회에 걸쳐 효경의 원문을 읽고 해설하는 형식으로 강의가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 민간의 아동들로부터 군왕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의 필독서인 ‘효경’을 통해 전통사회 윤리관의 주요 사상으로 자리 잡은 ‘효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일반 성인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효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큰 사상이며 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후대에까지 전승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다”며 “효문화를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고 싶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