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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무사고 11년 '기술경영'으로 재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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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5 16:0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16일로 개통 1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6년 3월 16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에 이어 중량 전철 방식으로는 맨 마지막에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견인해 대전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케 하는데 기여하고 안전성, 신속성, 정시성이 뛰어나 대전 시민에게 친숙하면서도 사랑 받는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안전이 최상의 서비스’라는 가치를 첫 번째 경영방침으로 삼고‘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개통 시부터 올해까지 11년간 무사고 안전운행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끌어올려 대전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역의 대중교통기관으로 자리 잡은 공사는 수송과 안전,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올린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경영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시철도 수송 인원은 개통시 일 3만5000명에서 11만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3억8000만 명으로 152만 대전시민이 250회 이상 이용한 실적을 대전 시민의 발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개통 후 지구둘레를 450바퀴 도는 거리에 해당하는 1830만km를 운행하면서 체계적인 예방 점검과 반복적인 비상 대응 훈련 등으로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록,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도시철도로 인정받았다.

또한 역사에 갤러리 전시장, 비보인 댄스 연습장, 우표전시관, 예술무대, 온천테마역 등을 조성해 단순히 수송만을 위한 장소에서 문화와 힐링의 공간으로 진화하며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저유가와 대전시 인구 유출, 시설물 노후화 진행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의 축척된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기술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연구․기술역량에 기반한 신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수익과 서비스는 10% 올리고 비용과 이상 현상은 10% 줄여 기업으로서의 경영성과를 달성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지난 11년 동안 대전 시민의 성원과 협조로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안전한 철도, 행복한 일터,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 경영을 통해 보다 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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