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 후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안군 이원면 출신이 안 의원은 “일자리와 북한의 핵무기,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의 트럼프 정권 등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으며, 국론은 두동강이 났다”며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일자리를 주고,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을 통합해 새로운 리더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일자리 도시를 만들어 국토를 개조하고 한강의 기적에 이은 평야의 기적 논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국정목표를 일자리로 정하고 일자리를 지키위해 어떠한 싸움도 피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안보에 대해서는 “미사일 개발과 북핵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잇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사드배치는 대산이 될 수 없다”며 “중국의 보복조치를 외교를 통해 설득하고 튼튼한 한미동맹 신뢰 속에 안보를 지켜내겠다”고 설명했다.

통합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을 바라보고 이익이 되는 길에 타협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에서는 기각되기를 바라며 대선을 최소화 했다”며 “하지만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의견에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조사에 대해서는 엄격히 하되 감옥에 가두는 것은 국격 등을 비춰볼 때 옳지 않다”며 “이번 계기를 기회로 삼아 제왕적 대통령을 벗어나 새 시대의 틀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세종시에 대해서는 “국회와 청와대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옮기든지 아니면 국회 상임위를 정례적으로 하고, 청와대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와서 일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세종시가 뛰어난 교육, 문화시설을 지원해 주말부부, 기러기 가족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 의원은 충남도에 융복합 클러스터를 세계적 허브단지로 키울 복안이다.

안 의원은 “바이오 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이며, 대형목장을 가지고 있는 충남도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진행중인 생명공학단지를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바이오허브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안면도에 대해서는 서해안 관광특구로 발전시키고, 3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로 만들 생각이다.

그는 “안면도에 대해 중국 관광이 중요시되는 만큼 마리나 시설, 특급호텔, 골프장 등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며 “일자리에 대해서는 논을 활용해 1000만평 규모의 일자리도시를 전국에 10곳을 건설하고 300만개를 만드는 한국형 뉴딜정책을 실현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