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매년 1억2000만원의 국비를 받아 대전·충남지역의 콘텐츠 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저작권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저작권 교육, 저작권 관련 상담과 법률자문, 계약서 검토, 해외진출 자문 등 '맞춤형 저작권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시제품 제작 지원,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관련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저작권 진단·사업화 컨설팅 서비스다.
대전과 충남에서 2014년 기준 855건에 달하는 수많은 저작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저작권 등록 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에서 앞으로 기업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시 특화산업인 스토리텔링, VR 기반 콘텐츠, 국방 SW 융합, 창업 활성화 분야에서 지난해 창출한 모두 386개의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오는 4월부터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작권 관련 웹드라마와 웹툰 제작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저작권 서비스센터는 올해 선정된 대전,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9개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