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은 도로 이용객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운행제한차량 합동단속, 교통사고 취약지점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우선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통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목표로, 매달 셋째주 화요일 대전 용전사거리, 동부터미널, 중리사거리 등에서 교통안전캠페인에 나선다.
지역 4개 국토관리사무소에서도 터미널, 학교, 교통사고 위험구간 등에서 자체 교통사교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더불어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주요 지점에 교통안전 홍보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지자체와 함께 과적·적재불량·제원 초과 등 운행 제한 차량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TF팀에서 실시한 교통사고 취약지점 합동조사를 바탕으로 예방 차원의 맞춤형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사고잦은 곳 개선·방호울타리 설치 등 도로안전과 환경개선에 337억원, 도로병목지점개량에 234억원, 위험도로개선에 2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는 도로 이용객의 생명 보호는 물론 국민 행복의 첫걸음"이라면서 "충청지역 국도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