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초대석]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며 진두지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3.16 19:32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대전·충청지역 도로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호우 피해 사전 예방, 거기에 아름다운 강변 만들기까지 그야말로 땅에서부터 하천에 이르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직원들이다. 대전청은 올해 편안한길, 생명의 강, 행복한 충청을 위해 총 9788억원을 투입, 도로 인프라 구축, 국가하천 정비 등 충청권 SOC 확충에 나선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철칙을 강조하며 대전청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일환 청장을 만나 올해 주요 업무 현황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올해 추진될 주요 SOC 사업 계획은

충청권 광역·간선도로망 확충 올해 4925억원을 투입해 41개 도로사업을 추진한다. 서천-보령, 단양IC-대강 등 7개 구간을 준공하고 국립생태원-동서천IC,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등 11개 구간은 신규 착수할 계획이다.

청주 등 충청내륙과 충주·제천 등 강원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6㎞)는 4개 구간으로 나누어 공사가 추진되며, 그중 청주에서 음성 간 1구간 23.1㎞는 금년 3월 착공 예정이다.

국도77호선 구간 중 대천에서 원산도를 경유해 안면도 영목항을 해저터널(6.9㎞)과 해상교량(1.7㎞)으로 연결하는 보령-태안 공사는 현재 해저터널은 9.7㎞(양방향 기준) 굴착하고 해상교량은 강교거치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해저터널 2.4㎞를 추가 굴착하고 해상교량의 케이블 가설 등 해저터널 44%, 해상교량 72%의 공정률을 목표하고 있다.

이 사업이 서해안관광벨트 구축의 핵심으로 국내 최장 해저터널 등 건설기술에도 상징성이 큰 사업인 점을 고려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진, 침수 대비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옥산~오창, 평택~부여~익산, 안성~세종 등 충청권 민자고속도로(3개 노선) 적기 건설에도 적극 나선다.

옥 산 ∼오 창 민 자 고 속 도 로(L=12.1㎞, 2979억)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018년 1월 개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부여~익산 간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새만금 등 신규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평택에서 익산까지 138㎞ 구간의 고 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한 상태로 올 하반기 평택~부여(95.0㎞) 구간을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도권과 세종시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안성~세종 민자고속도로(L=65.9㎞)는 사업대상자 선정 등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다.

시가지 구간의 교통혼잡 해소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외곽순환도로(계룡 8.5㎞, 청주 11.7㎞, 아산 6.1㎞,천안 4.4㎞) 건설도수 대비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옥산~오창, 평택~부여~익산, 안성~세종 등 충청권 민자고속도로(3개 노선) 적기 건설에도 적극 나선다.

옥 산 ∼오 창 민 자 고 속 도 로(L=12.1㎞, 2979억)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018년 1월 개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부여~익산 간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새만금 등 신규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평택에서 익산까지 138㎞ 구간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한 상태로 올 하반기 평택~부여(95.0㎞) 구간을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도권과 세종시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안성~세종 민자고속도로(L=65.9㎞)는 사업대상자 선정 등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다.

시가지 구간의 교통혼잡 해소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외곽순환도로(계룡 8.5㎞, 청주 11.7㎞, 아산 6.1㎞, 천안 4.4㎞) 건설도 적극 추진하고 주요 국도 및 혼잡구간에 ITS(지능형교통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환경 조성 홍수에 안전하고 자연과 조화되는 하천정비를 목표로 국가하천 정비, 하천기본계획수립, 국가하천 유지보수 등을 추진한다.

국가하천 정비 사업은 총 518억원을 투입해 강외지구 등 11건을 추진하고 효율적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금강 유역종합치수계획(1건), 미호천 등 권역별하천기본계획(10건) 등을 시행한다.

금강 등 국가하천에 조성된 친수시설의 적극적 관리와 시설보완을 위해 5개 광역시·도에 국고보조금 96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방하천 정비를 위해 재해예방,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등 50개 사업에 보조금 1121억원을 조기 교부하고 정기적인 수행상황 점검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서북부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공주보~예당지 용수공급사업(L=27.5km)을 적극 지원하고 대청호 금강 안터지구는 타당성조사 추진으로 지역특성과 연계한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금강수계 댐·보 운영협의회를 통한 효율적 수자원 관리로 안정적 용수공급과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천환경 문제에는 하천관리협의체 활성화로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 안전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해 지방국토관리청 최초로 도입한 현장관리평가제 정착으로 고품질 건설관리를 유도한다.

현장관리평가제는 현장점검과 서류평가를 통해 우수·미흡현장을 선정하는 제도로 현장관리자의 책임의식 제고와 현장 간 선의경쟁 유도로 안전사고 예방, 시공·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청지역 건설공사 발주기관과 유관단체,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발족한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건설안전 문화 조기 정착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예산의 62.5%(6118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로, 하천, 보상, 국토관리 등 분야별 조기집행 T/F팀을 구성, 민원 등 사업추진 장애요인을 사전 제거키로 했다.

또한 사업 조기 발주, 선금 지급 확대, 매월 약식 검사를 통한 기성대금 지급 등을 통해 수급자 편의는 물론 현장 근로자와 영세 하수급자가 신속하게 대금을 수령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지역거점 육성과 지역개발사업 국고보조사업 지원도 강화한다.

물류지원도로인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가 거점연구단지인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진입도로 건설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 청렴한 건설환경 조성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계획은

 

청렴 체질화를 통한 부패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콘서트·동아리, 청렴마일리지제도, 청탁금지법 학습의 날, 자체 복무감찰 등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시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한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청렴공사관리관, 관행개선위원회 등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도로점용허가, 과적단속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관행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필
- 1962년 충주 출생
- 충주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건축학 학사(대학원 토목공학 석사)
- 건설교통부 민자도로사업팀장
- 건설교통부 민자사업팀장
- 건설교통부 광역도로팀장
- 건설교통부 주거환경팀장
- 국토해양부 주택정비과장
- 국토해양부 건축기획과장
- 국토해양부 신도시개발과장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
- 제35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대담 = 최인석 편집국장
정리 = 강주희 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