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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12 19: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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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사업에는 미생물배양기를 이용 유용한 미생물군(효모균, 유산균, 방선균, 광합성균 등)을 증식시켜 시설하우스 토양에 관주해 염류집적 해소는 물론 식물 생장 증진과 친환경적인 병해충 예방으로 품질 좋은 안전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 투입된 밀기울은 밀을 도정하고 남은 부산물로 벼를 도정한 뒤 얻는 쌀겨와 비슷한 것으로서 시설재배 연작장해를 경감하기 위한 토양 소독 재료로 휴작기에 밀기울을 10a당 1톤을 처리해 토양 소독한 결과 염류 집적의 주원인인 질산태질소가 크게 감소했고 유용 미생물의 밀도가 증가해 풋마름병균과 뿌리혹선충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유기질비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미생물과 밀기울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이 효과가 좋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밀기울은 가격이 비싸며 제때 공급이 되지 않아 좋은 줄 알면서도 농가들이 불편해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한 실정이라 말했다.
앞으로 군은 새로운 밀기울 농법을 토마토는 물론 선충에 취약한 수출 멜론을 비롯한 시설과채류 농가에 확대 보급해 친환경 굿뜨래 농산물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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