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캐디 3기는 지난해 12월 면접을 거쳐 모두 16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 종료 뒤 이루진 이론과 실기 테스트를 통과한 최종 8명이 캐디로 뽑혔다.
캐디 3기는 12주의 교육 기간 한국 문화와 기본 예절과 골프 코스·카트·안전수칙 교육 등 골프존카운티만의 캐디교육 프로그램을 거쳤다.
더불어 전문 아나운서의 표준어 스피치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전문가 안전 교육도 모두 이수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 3기는 앞으로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안성Q 등 5개 골프장 가운데 희망하는 곳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과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북한이탈주민 캐디 과정은 2015년 1기생 4명을 배출한 뒤 현재까지 모두 17명이 수료를 마쳤다. 이들은 현재 전국 5개 골프존카운티 사업장에서 정식 캐디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