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및 청년들의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창업 의지를 가진 대학생과 청년들이 실질적인 창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교육, 아이템 개발, 창업경진대회,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전기, 정보 등 기술창업과 콘텐츠 개발, 문화, 교육 등 지식창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평소 사업 아이템을 생각하지 못한 창업 희망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본력이 취약한 창업자들을 위해 일부 자금을 선 지급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창업자로 선정될 경우 추가자금(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후속 지원 단계에서는 우수창업자가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각종 홍보 지원, 글로벌 진출 등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유망 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청년실업해소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청년지원시책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간단한 신청서와 신분증 및 사업자등록사실증명원 등을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우편발송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www.djbiz.or.kr)나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