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대전지역 내 62개 고등학교 재학생들의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창출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하여 고교창업 인재양성 특성화사업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는 물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새로운 진로선택을 위해 인문계 고교까지 포함, 학생들에게 기본교육에서 상품제작까지 창업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진행되며 희망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창업에 대한 이해와 준비과정, 생산, 성공CEO 특강 등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 및 시제품 제작까지 단계별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본력이 전혀 없는 학생창업자를 위해 일부 자금을 先지급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창업자로 선정될 경우 추가자금을 지원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한다.

시는 앞으로도 고교창업 인재양성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관내 재학생들의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별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역 내 성공기업인들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 준비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고교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가의 꿈과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