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을 기점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진다. 밤낮의 길이가 같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뒤 얼마간의 빛이 남기 때문에 낮이 좀 더 길게 느껴진다.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풀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를 전후에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반짝 몰아붙이기도 한다.
20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에는 낮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경우 비가 많이 오는 곳은 60㎜까지 내리겠고 대전지역은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18℃로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충남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21일 대전과 세종, 충청지역 각 지역별 최저기온은 대전 6도, 세종 5도, 서산 3도, 청주 5도로 예상되며 최고 기온은 대전 16도, 세종 15도, 서산 12도, 청주가 15도로 전망됐다.
이어 이번주 예상 기온(대전 기준, 아침최저/낮최고기온)은 22일 1도/14도, 23일 4도/15도, 24일 3도/15도, 25일 4도/11도, 26일 4도/13도 등으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고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