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월 23일부터 접수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비가 전액 소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경유차 중 총중량 2.5톤 이상이고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신청한 481대 가운데 14대는 지원기준 미달로 부적합 통보하였고 467대는 조기폐차 지원대상으로 확정해 사업비 6억 42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차량 소유자는 확정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폐차하고 자동차말소등록사실 확인 증명서를 제출해야만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대기질 청정 도시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비 지원 요청 등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