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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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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0 13:33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군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군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후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쓰레기를 비양심적으로 무단투기하는 얌체족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를 끝까지 추적, 다시는 불법투기가 없어지도록 강력한 행정력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군 및 읍·면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 직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연중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와 불법 소각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피해는 주민들이 받게 되니 쓰레기 종량제를 적극 실천해 줄 것과 불법처리 행위 목격시 군 또는 읍면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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