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부터 말일까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교통섬 화단 14개소 및 가로화분 780개소 등에 팬지, 비올라 등 7만 본의 봄꽃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에서 운영 중인 비닐하우스에서 지난해부터 자체 생산한 팬지 등 2만여 본의 봄꽃을 식재하고 공공근로사업인력을 투입한 결과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봄꽃식재로 시민들에게 따스한 봄기운과 향긋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진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초화를 자체 육묘·생산하고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