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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금융기관, 사드피해업체 자금지원 방안 논의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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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0 16:4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0일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충북 금융지원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충북도 금융지원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중국 화장품·식품 등 위생기준 강화로 통관 불허 및 반품 증가 등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국수출제조업체의 금융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도는 지역금융기관 및 금융지원기관에 최근 사드배치 관련 정치·경제상황 TF팀 회의 결과 및 지역경제 상황과 금융애로를 겪는 중소수출업체의 금융지원 방안 공동 모색의 절실함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도내 금융지원협의회 기관은 사드피해 업체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신규 저리대출 등 금융지원서비스 시행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도 관계자는“정부의 사드피해 관련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방안이 발표됐지만 관광업 관련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지원 외에도 향후 사드피해 확산에 따른 중국수출제조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저리 대출지원 등 지역 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사드피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국수출 제조업체에 대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며 “22일 제3차 정치·경제상황 TF회의를 개최해 미국 금리인상 본격화, 사드배치 경제 제재 확대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정치·경제 상황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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