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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 청소년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활동

20일 '사이버학교폭력은 듣거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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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0 13:3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0일 대전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중구 문화여자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강의 및 청소년 참여형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은 한 학생이 '사이버학교폭력은 듣거라!'에 글을 쓰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계장 최명호)는 20일 대전 중구 문화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 강의 및 청소년 참여형 캠페인을 벌였다.

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및 사례를 설명하고 학교폭력 피해 발생 시 즉시 학교폭력신고센터 117로 전화 또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안내했다.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문화된 설명으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최근 온라인상 SNS를 통해서 발생하는 사이버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학교폭력은 듣거라'라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의지를 손글씨로 표현하는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이버학교폭력을 향해 '내 친구를 괴롭힌다면 어른이 되어 반드시 후회할거야.', '학교폭력 너를 앞으로 만날 일이 없을 거야!', '사이버 학교폭력 너를 만나면 117(학교폭력 신고번호)로 신고할 거야.' 등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교육에 참여한 문화여중 한 학생은 "학교폭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상처받는 친구들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처리 절차와 조치 및 형사처벌에 대해 안내하고 학생 상호간 배려와 이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해야할 것을 당부했다.

학교전담경찰관 유혜미 경장은 "학교폭력 발생률이 높은 3월과 4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집중 실시를 통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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