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봄을 맞아 자전거 이용자 증가에 대비, 지난 겨울 결빙되었던 자전거도로 노면과 절취면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새재 국토종주 자전거길 11.5km , 오천 국토종주 자전거길 45.6km 및 시내구간 자전거도로 총 9개 노선 13㎞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쓰레기·낙석·토사방치, 노면물고임, 도로변 청결상태 ▲노면균열 및 포장, 보호난간, 볼라드 등 안전시설, 교량·데크 구조물 ▲노면표지 및 차선도색 상태, 국토종주 안내표지, 안전표지판 등 ▲ 자전거거치대, 인증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 청결상태·파손 여부 점검 등이다.
또한, 위험지역 또는 민원·신고사항을 중점 점검해 단순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 반영하고 자전거 사고 위험지역을 세밀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