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지식융합지구 밑그림 나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3.21 19:01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식융합지구’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내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나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 한계에 다다른 제조업 중심의 충남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복안이다.

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융합지구 조성 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식융합지구는 ▲충남형 지식 융합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충남 주력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맞춤형 지식 융합을 위한 스마트 혁신 플랫폼’이다.

도는 ▲광역 기업 지원 거점 조성 ▲충남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체계적 R&D 강화 ▲충남경제비전2030 실현을 위한 광역적 전략 거점 마련 ▲충남 경제 성장 정체 극복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필요성에 따라 지식융합지구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지식융합지구의 역할로 ▲지식생태계와 연계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발전 도모 ▲글로벌 1등 제품 개발 ▲창업 및 융복합 신제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4대 육성 전략으로는 ▲대·중소기업 상생 강화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 ▲시장 연계 플랫폼 구축 ▲지역 정주형 우수 인력 양성 허브 구축 등을 내놨다.

8대 정책과제는 ▲ICT 융복합 R&D센터 구축 ▲충남지식융합진흥원 설립 ▲인재교류 산학융합플라자 조성 ▲혁신사업화 멘토링센터 구축 ▲원스톱 기업지원서비스센터 설립·유치 ▲HW엑셀러레이터 유치 및 육성 ▲제조혁신 인재 양성 연합 캠퍼스 조성 ▲연구원용 레지던스랩 구축 등이다.

정책과제 중 지식융합진흥원은 지식융합 컨트롤타워 및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효율적 관리·운영 기구 설립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기업 지원 네트워크 허브 기능과 전략 기획형 상시적 사업 발굴 시스템 구축, 수요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식융합지구 내 도입 가능한 시설은 앵커·창업·유통기업, 부품 상가, 3D프린팅 센터, 스타트업 센터, 마케팅 기업, 창업 지원 기관, 글로벌 R&D 기업, 인공지능·ICT 융합·빅데이터·웨어러블·지능형 자동차 부품·드론·IoT·수소차 연구시설 등이다.

남궁 부지사는 “지식융합지구는 충남의 지리와 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다각화 방안을 찾고,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연구용역은 그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전문가 의견을 더해 지식융합지구 조성 방안을 모색해 나아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