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산불, 들불 등 임야화재는 총 1만4024건으로 사상자 339명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3월에 가장 많은 3871건이 발생했고, 4월 2085건, 2월 2028건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원인은 쓰레기 소각이 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담배꽁초(25%), 논·밭두렁 태우기(20%)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농촌어르신 화재예방교육과 마을 이·통장 간담회 등을 통해 들불화재 예방에 나서고 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봄철로 접어들면서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에 많은 소방력이 집중되고 있다" 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배려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