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3일 제56대 제천경찰서장을 취임한 전 서장은 '시민과 협력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강조하며 경찰서 본관 개치프레이즈를 '함께하는 안전한 제천'으로 교체하는 등 열의를 보여왔다.
전 서장은 체감안전도 향상, 교통사망사고 감소, 의무위반 제로화 및 직무만족도 향상 등 제천경찰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 제시 후 지난해 68.8점으로 도내 12개 경찰서 중 11위를 차지했던 제천경찰서 체감안전도를 2017년 82점으로 상향해 전국 50위권 진입으로 설정했다.
이후 자체 조사를 통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밀착형 중점 순찰 5개소(도서관, 헬스클럽, 미용실, 대형마트, 키즈카페)를 선정, 중점순찰 및 도보순찰을 강화했으며 3년간 비어있던 금성과 송학치안센터에 상주경찰관을 배치해 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는 등 체감안전도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위해 어린이통학로 10개소, 교통법규위반지점 10개소,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10명이내 달성을 의미하는 텐텐텐 교통안전활동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등굣길 녹색어머니회 합동 교통정리 및 캠페인 전개, 주요 교통법규위반지점서 무단횡단 보행자 계도 및 단속 강화, 대형화물차량 단속 사전예고제 실시 등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무위반 제로화를 위한 음주운전 제로 2682일 달성 및 직원 동호회 활동 적극 지원, 건강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등을 통해 직무만족도 향상에 전력하고 있다.
전 서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치안활동의 부족한 부분을 다듬고 주민의견을 적극반영해 함께하는 치안, 안전한 제천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