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보건소는 상반기 참여 대상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혈압, 혈당검사 등 사전 검사를 실시한 후 4~6월까지 만성질환관리교육, 영양교육, 운동교육 등 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게 된다.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 및 진행을 최소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구축, 시민의 건강관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스마트혈당관리 사업에는 30명이 참여해 사업기간 동안 1일 2회 혈당검사, 3개월마다 당화혈핵소 및 체성분검사, 식사일지 등을 바탕으로 한 1:1 영양상담이 진행됐다.
그 결과 참여인원 중 50%가 평균 0.5%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