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에는 김경훈 시의회 의장과 이용균 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시민단체, 기업,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그림·사진 공모전 시상, 착한 물 지원 기부행사, 전시회, 물 산업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기부행사로 대전상공회의소, 하나은행, 금성백조주택, 타이어뱅크 등 지역 상공인과 함께 ‘취약계층 착한 물 지원’기부행사로27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착한 물 지원 기부행사’는 일정규모 이상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수도요금을 지원해주는 기부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해 기념식에서도‘아프리카 우물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남수단 야리 지역의 리삐마을, 부라마을에 우물 2기를 설치 기부하고 수인성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1000여명의 주민들에게 희망의 물줄기를 선물한 바 있다.
이동한 환경녹지국장은 “물 순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우리시에게 ‘세계 물의 날’은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발전, 물의 소중함 인식, 물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