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볏짚 등 농업 부산물을 태우던 중 잠깐 자리를 비운 후 돌아와 보니, 불이 주택 쪽으로 연소 확대중이어서 주택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주택에는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화됐다.
한편 예산소방서는 지난해 예산군과 함께 1만여개의 소화기를 보급한바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로써 2017년 2월 4일부터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소화기는 층마다 1대씩, 감지기는 구획된 실별로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이일용 서장은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줄이는 사례가 자주 나오고 있다”며 “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꼭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