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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주 토요일은 청주 '삼소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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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3 13:5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청주삼발위’)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삼소데이’로 정하고 삼겹살거리 내 회원 업소에서 가격 할인행사 및 문화행사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청주삼발위에 따르면 삼소데이는 ‘삼겹살에 소주’로 ‘삼겹살삼삼오오 소통하는 날’을 뜻한다.

삼겹살거리 조성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삼소데이는 4월 1일 만우절에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 3인분에 소주 1병이 무료 제공된다. 삼겹살 가격은 시중보다 2천원 정도 싼 1인분에 1만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삼소데이 추진 배경과 관련해 김동진 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치러진 청주삼겹살축제가 여러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자체 평가에 따라 축제의 효과를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정기적인 행사를 자체 기획하게 됐다”며 “치킨과 맥주가 결합된 치맥데이처럼 삼겹살과 소주를 묶은 삼소데이를 주말에 실시함으로써 청주삼겹살거리를 홍보하는 동시에 외지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소데이 문화 행사로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각종 버스킹 공연과 삼겹살소통 수기 모집, 소통시민상 시상식, 그리고 벚나무 감사협약식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삼겹살소통 수기 공모행사는 삼겹살을 매개로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 경험 등을 공모하는 것으로 이는 청주삼겹살을 ‘소통의 대표음식’으로 상징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청주삼발위는 직접 응모나 각종 SNS를 통해 응모된 수기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뒤 삼겹살 식사권을 상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매월 한 차례 선정 발표되는 소통시민상 수상자에게는 삼겹살 가족식사권이 제공되며 내년도 삼겹살축제에 소통 부문 시민대상 후보로 올라간다.

김 위원장은 “청주삼겹살거리 상인들의 자구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삼소데이를 통해 청주가 더욱 알려지고 외지 방문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라며 “봄맞이를 겸한 이번 삼소데이에 즐겁고 고소한 소통의 자리들이 삼겹살거리에서 벚꽃처럼 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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