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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3 11:0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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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 및 잠복결핵 감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결핵은 과거의 병, 사라진 질병’이라는 편견 해소를 위해 결핵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 알리기와 함께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발생하게 된다.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100명 중 약 30명(3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이 중 3명(10%)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결핵균에 감염된 30명은 잠복결핵감염자로 결핵의 증상이나 전염성도 없어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매년 3만5000여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2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에서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로 결핵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 뿐 아니라 예방도 매우 중요한 만큼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을 의심하고 스스로 보건소나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평상시 결핵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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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춘 기자
chun004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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