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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암 검진표 받으셨나요?”

2015년 부여군민 질병사망자 1위 암 수검률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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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3 12:59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보건소가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정기검진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2015년 부여군민 중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204명으로 1위로 나타났고, 2016년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은 39.8%(위암 52.4%, 대장암 27.6%, 간암 47.0%, 유방암 54.8%, 자궁경부암 36.6%)로 낮게 나타나 군민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2017년 암 검진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마을별 암 검진 홍보 방송,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홍보 강화 등 대상자들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월중 대상자별 건강검진표(안내문)가 발송돼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연령은 위암·유방암·간암은 만40세 이상,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올해 27,400여명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주기는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은 2년에 한번, 대장암은 1년에 한번(매년), 간암은 6개월에 한번이다.

매년 신규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과중한 암 치료비는 암환자 가구의 또 다른 고통이 되고 있어 이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확진 받을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여군 암 검진을 담당하고 있는 방문보건팀장은 “정기적인 암 검진으로 암을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국가가 제시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암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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