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사일정 소개를 시작으로 이원 초등학교만의 노력 중점, 특색교육, 학부모 청탁금지 및 청렴교육 등 올해 학교 교육의 방향 및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안내하여 바쁜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파악하고 가정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수학놀이 나눔 교실을 2회 연속으로 실시하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학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4개 부스에 ‘노땡스’, ‘로보77’, '펭귄파티', '할리갈리‘, ‘러브레터’, ‘우봉고’, ‘쉐입스업’, '아이씨텐' 등과 같은 10종류 이상의 수학 관련 보드게임을 제공하였다.

각 부스에 이끄미 학생과 교사를 동시에 배치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놀이에 참여하도록 추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2년째 수학교육 연구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이원초등학교 교사들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수학적 의사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발문과 전략을 제공함으로서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에 도약이 이루어지도록 도움발판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이처럼 수학놀이 나눔 교실은 그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루어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과 인성교육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정자 교장은 “긍정적 수학활동의 경험과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품성·지성·감성을 두루 갖춘 이원 어린이들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