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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재산 1억5341만원 감소… 구청장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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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3 17:0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7년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 총 99명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해보다 1억5341만원 줄어든 36억3102만원을 신고했다.재산감소의 주된 이유는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줄어들었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난해보다 1026만원 증가한 3억8779만원을 신고했다.

강원부지사로 자리를 옮긴 송석두 전 행정부시장은 4459만원 늘어난 12억9048만원,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6349만원 증가한 19억9926만원 등이다.

대전 5개 구청장은 모두 재산이 증가한 것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1억3073만원 증가한 8억6503만원,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억1291만원 늘어난 8억5943만원을 신고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1억2706만 원 증가한 6억8679만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억1181만원 증가한 5억1077만 원, 장종태 서구청장은 1억3593만원 늘어난 4억7105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공개 대상자의 지난 1년간 재산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7억 2 600백만 원이며,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7명이고 재산이 감소된 공직자는 32명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재산변동 사항은 6월 23일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되면 그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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