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사업은 국토를 새롭게 측량하여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 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비 총 46억원을 들여 5개 지구 1만4139필지 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사업 22개 지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충주시 매현지구 등 21개 지구에 12억원을 투입해 7334필지(932만3000㎡)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실험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도내에서 추진 중인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드론으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해 시ㆍ군에 제공하면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바른땅시스템(http://www.newjijuk.go.kr)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절차, 사업현황 등 사업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김영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디지털 지적정보는 다른 공간정보와 융합·활용돼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지적재조사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