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하는 아동 안전지도는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중 1개반 20명을 대상으로 교사, 학부모, 경찰, 성폭력상담소 등이 인솔자로 참여해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 안전 요소를 직접 현장 조사해 10월까지 제작하게 된다.
앞서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경찰서, 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등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매년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아동 스스로가 인지하고 자치구, 학교가 함께 개선해 나감으로써 안전한 등·하교 길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