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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대전현장지원센터, 개소 숨은 일등공신

관리반에서 13명 상주 인력 등 지원센터 승격 형평성 문제 예산증액 거듭 제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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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3 14:00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대전과 충청, 세종 등 충청권 대학생들의 장학금 고민을 덜어줄 한국장학재단 대전현장지원센터가 어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승격 확대 개편에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충남대 대덕홀에서 한국장학재단 대전현장지원센터 및 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장학재단 대전현장지원센터는 1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상담사 등 30명 규모의 지역 맞춤형 콜센터 서비스도 운영되는데, 지역대학, 지자체, 지역기업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청권 학생들의 학사관리 부실 예방, 재정 누수 재발 방지, 학자금 대출 업무,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국가장학사업,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맞춤형 장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전현장지원센터 승격, 확대 개편에는 이장우 의원이 지난해 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 등에서 강력하게 요구한 끝에 성사된 결과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2017년도 정부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난 2014년부터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 다른 지역에서는 학자금 지원센터가 운영 중인데 왜 충청지역만 대전·충청 ‘학자금 관리반’(4명) 형태로 운영 중이냐며 형평성 문제를 집중 제기하고 예산 증액 등을 거듭 요구한 끝에 현장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됐다.

이 의원은 “청년 실업 등 상실감이 큰 대학생들과 청년들의 문제는 사회적 문제에 앞서 늘 제 가족의 아픔이라고 생각된다”며 “대전현장지원센터 승격, 개소가 충청권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고통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소통이나 창구 역할을 해주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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